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정부가 '신기업 정부'라고 말은 하면서 상법개정안에 이어 노동조합법 개정안까지 나와 당혹스럽다"고 전했다.
노동조합법 제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은 직접 계약 관계가 없는 하청 노조가 원청을 상대로 교섭을 요구할 수 있는 '사용자 범위 확대'와, 기업의 경영 전략까지 쟁의 대상으로 하는 '노동쟁의 개념 확대'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도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한국에 대한 미국 기업들의 투자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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