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간 무역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대통령실은 31일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펀드의 수익 상당 부분을 미국이 가질 것이란 미측 발표에 대해 "재투자 개념일 것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미국 원문을 보면 'retain 90% of profits from the investment(투자 수익 90%를 보유한다)'라고 돼있다"며 "'리테인(retain)'이 무슨 뜻일지 논의해봤지만, 누가 얼마를 어디에 투자할지 자체가 특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합리적으로 추론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협의가 구체화될 때) 충분하게 우리 이익에 해가 되지 않는 방향으로 펀드가 운용될 수 있도록 의견을 개진할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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