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김 실장은 "정부 출범 후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지만 한미 양국 간 호혜적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협상 전력을 다듬고 치열한 고민을 거쳤다"며 "이번 합의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미국과의 조선업 분야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실장은 이번 미국의 상호 관세 조치가 미국의 무역 적자를 줄이기 위해 시작됐다는 점을 고려해 봤을 때 일본과 우리 투자 펀드 규모를 경제 규모만으로 단순 비교하는 것은 어렵다며 이에 대해 설명했다.
김 실장은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일본보다 작은 규모인 총 3500억불 투자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며 "더욱이 우리 기업이 투자하는 조선 펀드 1500억불을 제외한다면 우리의 펀드 규모는 2000억불로 일본의 36%에 불과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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