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듀크대학교에 대한 1억8천만달러(약 2천511억원)의 연구자금 지원을 동결했다고 AP통신이 30일(현지시간) 익명의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과 린다 맥마흔 교육부 장관이 함께 서명한 서한에서 듀크대가 "역겨운 인종차별(vile racism)"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두 장관은 공동 서한에서 듀크대는 의료 시스템에서 인종에 따라 "혜택이나 우위"를 제공하는 관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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