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전쟁' 제작진 "공학 절체절명의 시기…정책 변화 이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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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전쟁' 제작진 "공학 절체절명의 시기…정책 변화 이어지길"

중국에서는 국가적인 지원 속에 우수한 인력이 공대로 유입되고 있지만 국내 성적 우수자는 죄다 의대로 몰리는 현실이 '공대에 미친 중국', '의대에 미친 한국'이라는 부제를 단 KBS 1TV 2부작 '다큐 인사이트 - 인재전쟁'에서 선명하게 대비를 이뤘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중국 현지 취재였다.

1부 '공대에 미친 중국'을 연출한 정 PD는 "첨단산업 관련 취재라서 주변에 중국을 경험해 본 분들은 모두 '이건 안 된다'고 말했다"며 "해외 코디네이터 가운데서는 제가 인터뷰 섭외 리스트를 보내자마자 아예 포기하는 분도 있었고, 당일에 인터뷰가 취소된 일도 한두 번이 아녔다"고 돌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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