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인민회의 의장, 제네바서 "한미, 핵전쟁 사전 준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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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인민회의 의장, 제네바서 "한미, 핵전쟁 사전 준비" 주장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한 북한 최고인민회의 박인철 의장이 30일(현지시간) 미국 등의 위협에 대응해 자위권적 차원에서 핵 개발을 추구하고 있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박 의장은 이날 제네바에서 열린 제6차 회의에서 "핵전쟁을 현실화하려는 미국과 대한민국의 사전 준비가 가장 엄정한 단계에 들어섰다"며 "이것은 우리 공화국으로 하여금 이러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필요한 모든 조치들을 취해나갈 것을 재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국회의장회의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회의장에서 박 의장의 연설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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