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폐수 바다 배출' 선주 불구속…해경, 2시간 긴급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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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폐수 바다 배출' 선주 불구속…해경, 2시간 긴급방제

전남 목포의 한 항구에서 오염물질을 해상에 무단 배출한 70대 선주가 해경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29일 오후 2시께 목포시 북항 1부두에서 폐수를 해상에 무단 배출하고 별다른 방제 조치나 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기름이 유출됐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선박 주변에 퍼진 갈색 유막(5m×100m)을 확인하고 2시간 동안 긴급 방제 작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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