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2시39분 일본 효고(兵庫)현 단바( 丹波) 기온이 41.2도를 기록, 일본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효고현 단마에서 관측된 41.2도는 2018년 사이타마(埼玉)현 구마가야(熊谷)와 2020년 시즈오카(靜岡)현 하마마츠(浜松)에서 두 차례 기록됐던 41.1도를 넘어선 일본 사상 최고치이다.
오후 3시 기준 최고 기온은 교토 39.6도, 오사카(大阪)부 히라카타(枚方)시와 시마네(島根)현 가와모토초(川本町)는 39.2도, 기후(岐阜)현 이비가와초(揖斐川町) 39.1도, 니가타新潟)현 아가초쓰가와)阿賀町津川) 39도, 오이타(大分)현 히타(日田)시 38.9도, 고후(甲府)시 38.4도, 아키타(秋田)현 오다테(大館)시 38.1도, 다카마쓰()시 38도 등 도호쿠(東北)에서 규슈(九州) 각지에서 위험한 더위가 기록돼 33 부·현(府·県)에 열사병 경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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