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지급 창구 주말에도 운영하라고?" 원주시청노조 반발

강원 원주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읍면동 지급 창구를 주말에도 운영하도록 지시하자 원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원공노)이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

30일 원공노 등에 따르면 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 신청과 관련해 '주말인 오는 2일에도 신청 읍면동 창구를 운영하게 됐다'는 결정 사항을 25개 읍면동에 전달했다.

원공노 관계자는 "여러 이유로 이번 소비쿠폰 지급의 주말 운영은 시민 편의를 높이는 행정이 아니라 오히려 행정 효율을 떨어뜨리는 결정"이라며 "이 결정을 철회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