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과도한 언론 통제라는 비판이 제기됐던 이른바 '가짜뉴스 금지 법안'을 30일(현지시간) 철회했다.
파테메 모하제라니 이란 정부 대변인은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오늘 정부 회의에서 사이버공간 관련 법안이 철회됐다"며 "국가적 통합과 대통령의 뜻을 따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유럽방송(RFE) 등 보도에 따르면 이란 정부와 사법부가 발의한 '사이버공간 가짜뉴스 게재 대응 법률'은 여론을 교란하거나 국가안보에 반하는 내용이 담긴 온라인 뉴스 게시물을 규제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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