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30일 울릉도 저동항 북부두 해상과 몽돌해변 일대에서 선박사고로 인한 대규모 기름 유출 상황을 가정한 민관 합동 해상·해안 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사 선박이 저동항 인근 해변에서 좌초돼 연료가 해상으로 유출되는 사고를 가정, 사고 발생부터 해상 및 해안 방제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실전처럼 진행했다.
해상 방제 훈련에서는 해양자율방제대 어선 7척과 기름 회수기 1대, 오일펜스 등 지역 내 가용 방제 자원을 적극 동원해 민간 방제 세력과의 협업을 통한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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