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박수진은 "150m 구간을 지난 뒤 마지막 50m 구간에서 페이스가 확 떨어져서 그 부분을 생각하면서 경기에 임했는데, 앞에 다 완성됐다고 안일하게 생각했다"며 "2분10초대면 많이 늦은 것이라고 생각한다.2분9초 후반대 선수들까지 준결승에 들어갈 것 같다"고 얘기했다.
2분10초 초반대를 기록한 선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박수진은 "순위가 높게 나왔다.당연히 떨어질 줄 알았는데 하늘이 내게 기회를 준 것 같다.다시 한번 열심히 해보겠다"며 미소 지었다.
박수진은 "선발전 때보다 더 기록이 잘 나왔으면 한다"며 "사실 기록도 기록인데, 마지막 기회니까 초반에 안 좋았던 부분을 생각하면서 경기하겠다.후회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최선을 다하겠다.후반에 잘 버티든 못 버티든 힘껏 가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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