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라후프' 이름을 만들고 훌라루프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한 호주 출신 조앤 앤더슨이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8년 다큐멘터리 '훌라 걸'은 앤더슨이 하와이의 엉덩이 흔들기 춤에서 착안해 이 장난감에 '훌라후프'라는 이름을 붙여 세계적 유행을 이끈 일화를 조명했다.
앤더슨이 남편과 함께 1960년대 초 미국의 대형 장난감 기업 왬오(Wham-O) 사장을 찾아가 훌라후프를 소개하자 사장은 "돈이 될 것 같다"며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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