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위해 조선업 패키지 협력방안인 이른바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를 제안한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가 이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매체는 "한국이 미국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조선 투자 패키지인 마스가를 제안한 것이 글로벌 조선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미국의 조선소 활성화를 위한 이니셔티브로 제시되고 있지만 본질적으로 한국의 기술 전문성과 재정 투자를 관세 인하와 교환하는 대규모 협상이자 불확실한 보상과 장기적인 위험을 수반하는 거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에게는 미국 조선사와의 협력이 한국 조선사들의 발전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이런 파트너십은 한국을 미국의 이익에 점점 더 의존하거나 심지어 종속되게 만드는 불안정한 상황으로 이끌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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