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세금 0원인데 왜 국민만?"…개미들 '부글부글'

"삼성전자 주식을 수백조 보유한 외국인은 주식양도소득세 0원, 10억 가진 국민은 양도세 대상.이게 공정입니까?"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정부·여당이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을 종목당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동학개미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 수급과 풍부한 유동성, 상법 개정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지만, 이번 세제 개편 논란이 시장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번 세제 개편 방향이 정부의 '코스피 5000' 목표와도 정면으로 충돌한다는 비판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