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 솔직하게 털어놨다…"시즌 초 예비 FA 생각 많았다→이젠 경기 나가는 것만으로 즐거워" [사직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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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 솔직하게 털어놨다…"시즌 초 예비 FA 생각 많았다→이젠 경기 나가는 것만으로 즐거워" [사직 현장]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만난 최원준은 "처음엔 얼떨떨했다.제가 생각한 것보다 많은 KIA 팬이 SNS로 연락을 주셔서 그때 뭉클했다.10년 있었던 시간들이 떠올라서 마음이 안 좋았던 것 같다"며 트레이드 직후 소감을 밝혔다.

데뷔 5년 차였던 2020시즌 123경기 타율 0.326(359타수 117안타) 2홈런 35타점 14도루로 잠재력을 만개했고, 2021시즌 143경기 타율 0.295(589타수 174안타) 4홈런 44타점 40도루를 기록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상무 전역 후 첫 풀타임 시즌이었던 지난해 136경기 타율 0.292(438타수 128안타) 9홈런 56타점 21도루의 성적을 올리며 팀의 확고한 외야 주전 한 자리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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