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의원이 특검의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참고인 출석 요청에 반발하자 "여의도 대표 하남자"라고 비판했다.
앞서 안 의원은 전날 12·3 불법 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이 계엄 당시 상황 등을 묻기 위해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을 요구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을 해산시키겠다는 의도"라고 반발, 정권의 폭주에 맞서겠다면서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의원은 이와 관련,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안 의원이 특검으로부터 문자 한 통을 받았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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