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전국이 기록적인 폭염으로 달아오른 가운데 '진짜 무더위'는 8월부터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9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김백민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교수는 "이 정도 더위를 경험한 게 처음이다.아직 무시무시한 더위가 더 남아 있다는 게 참 죄송스러울 따름이다"라면서, 8월 초에 잠시 더위가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이후 더 강력한 폭염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교수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한반도에서 계속 자주 출몰할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지고 있어 (폭염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나타날 수밖에 없는 현상"이라며 "기후과학자들이 보기에는 이 정도 수준의 더위가 앞으로 지속되는 것은 거의 기정사실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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