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發 훈풍 삼성전자 반등…국내 협력사들 '경사났네'" [한양경제]

삼성전자가 테슬라와 체결한 약 23조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 계약 발표에 주식시장이 들썩였다.

양정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솔브레인은 삼성전자 선단 파운드리 공정에 초산계식각액을 납품하는 회사”라며 “삼성전자 미국 공장 가동 때는 약 350억원 규모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계약 기간이 2033년 말까지 이어진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수혜가 기대된다”며 “다만 실질적인 수혜는 파운드리 비중이 높거나 납품 이력이 있는 업체들이며, 그중에서도 테일러 팹 관련 비중이 높을수록 아웃퍼폼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