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정조준한 李대통령…건설업 '안전 리스크' 확산되나(종합)

이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하듯 고용노동부는 포스코이앤씨 전국 전 시공현장 안전관리 불시점검에, 공정거래위원회는 금호건설을 비롯한 건설사 4곳을 상대로 산업안전 비용 하청업체 전가 의혹에 대한 집중조사에 돌입하는 등 건설업계 전반 안전관리 리스크가 불거지는 모양새다.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가 29일 오후 인천 연수구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서 고속국도 공사 현장 사망사고와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 후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스1) 포스코이앤씨는 함양~창녕 간 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지난 28일 오전 10시 20분께 60대 노동자가 천공기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를 냈다.

포스코이앤씨를 시작으로 건설업계 전반으로 안전관리 리스크가 확산될 것이란 전망이 함께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