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철(49·사법연수원 33기) 신임 춘천지방검찰청장은 29일 “검찰은 실질적, 외견적인 두 가지 측면에서 처분이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권의 행사가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는 의견이 모일 때는 이에 귀 기울이고 스스로 솔직히 되돌아보며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보완해가는 과정도 필요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검찰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검사장은 “민생 침해 범죄로부터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일은 검찰이 가장 기본 중의 기본으로 챙겨야 하는 일”이라며 “보이스피싱, 전세 사기, 다단계, 유사 수신, 마약, 스토킹, 여성 아동 범죄 등 서민의 일상을 무너뜨리는 범죄에 대처하는 일에 소홀할 경우에는 그 어떤 큰 사건을 처리한다고 하더라도 국민에게 신뢰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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