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든 곳 떠나려니 마음 착잡, KIA에서 열심히 하겠다" 마산 떠나는 '로컬보이' [I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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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든 곳 떠나려니 마음 착잡, KIA에서 열심히 하겠다" 마산 떠나는 '로컬보이' [IS 인터뷰]

"어안이 벙벙합니다." 수화기 너머 들리는 오른손 투수 김시훈(26)의 목소리엔 짙은 아쉬움이 가득했다.

마산동중-마산고를 졸업한 김시훈은 2018년 1차 지명으로 NC 다이노스에 지명된, 이른바 '로컬보이'이다.

김시훈은 지난 시즌 개인 최다 107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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