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인상파 화가 폴 세잔과 자연주의 문학의 거장 에밀 졸라가 30년간 주고받은 편지들을 완역한 것이다.
19세기 프랑스 예술계를 대표하는 거장들인 세잔과 졸라는 엑상프로방스의 같은 중학교 출신 동창이자 평생 우정을 나눈 사이다.
두 사람의 우정은 1858년 졸라가 파리로 이주하면서 물리적으로 떨어지게 됐지만, 이후 30년간 115통의 편지를 통해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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