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의회는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본 의령군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고 29일 정부에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날 낸 성명에서 "전체 인구 42% 이상이 65세 이상인 의령군은 재난 발생 시 스스로 대피하거나 복구 작업에 참여하기 어려운 노인인구 밀집 지역이다"며 "주민들에 대한 도움과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으로, 정부는 의령군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피해 주민에게는 세금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생계비 및 주택복구비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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