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자유시보와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은 대만 중앙기상서(CWA·기상청)를 인용해 27일 오후 10시부터 24시간 동안 서부 자이현 타이바오 지역과 남부 타이난 허우비 지역의 일일 강우량이 각각 441㎜, 423㎜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폭우로 인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TSMC가 자이현 타이바오 지역에 건설 중인 첨단 패키징 7공장(AP7)에도 일부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자이현 지역에서는 9천600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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