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중 추락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은 40대 가장이 100명이 넘는 환자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하늘로 떠났다.
장 씨의 아내도 20대 초반에 아픈 친언니에게 신장을 나눈 적이 있고, 당시 “장기 기증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내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타적인 남편의 뜻도 같을 것이라 믿었다고.
기증원에 따르면 장 씨의 아내는 “아이들에게 아빠가 아픈 사람을 살리고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얘기해줬지만, 아이들은 저녁이 되면 아빠가 일하고 돌아올 것 같다고 말한다”며 “아빠가 즐겨듣던 음악과 좋아하던 음식 등 하루에도 수십 번 넘게 아빠 얘기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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