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건양대병원 의료원 지부는 이날 총파업에 돌입하며 건양대병원 로비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병원의 저임금 구조와 인력 부족을 지적했다.
건양대병원은 "전국 사립대 상급종합병원들의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2.1%~4.5%)을 고려해 3%의 인상안을 제시(자동 승급분 2.4% 별도) 한 것은 병원의 재정여건과 지속가능한 운영을 함께 고려한 현실적인 제안이었다"라며 "노동조합은 7.8%의 비현실적인 인상안을 고수하며 실질적인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총파업을 선언했다"라고 설명했다.
총파업 첫날인 이날 다행히 진료 공백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장기화 될 시 진료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건양대병원은 "노조 총파업으로 진료가 지연될 수 있는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라는 안내문을 병원 곳곳에 부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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