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영장심사 31일 오후 2시…중앙지법 정재욱 판사 심문
12·3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구속 여부를 가를 구속영장 심사가 31일 이뤄진다.
28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이 전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31일 오후 2시 정재욱(55·사법연수원 30기)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소방청 등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에서 이와 관련해 위증한 혐의 등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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