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與 주도 상법개정안 법사소위 통과에 "기업할 수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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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與 주도 상법개정안 법사소위 통과에 "기업할 수 있겠나"

국민의힘은 28일 더불어민주당이 집중투표제를 의무화하고 감사위원 분리 선출을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 강행 처리하자 "자폭하는 것"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법사위 법안소위 소속 장동혁·곽규택·조배숙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제대로 되지 않고 여러 가지 대외 불안 요소로 외부에서 미사일이 날아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가 상법을 추가 개정하고, 법인세를 인상하고, 노란봉투법을 통과시키면서 스스로 안에서 자폭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법안소위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상법 개정안을 단독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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