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李 대통령이 쏘아 올린 '이주노동자 인권유린'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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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李 대통령이 쏘아 올린 '이주노동자 인권유린' 단상

전남 나주의 한 벽돌 공장에서 발생한 이주노동자 대상 인권유린 사건이 전 국민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돌아가신 부모를 대신해 가장 역할을 하러 한국으로 온 31살 이주노동자의 부푼 꿈은 수개월간 이어진 동료 노동자들의 괴롭힘으로 서서히 무너져갔다.

인권침해 사례가 잇따라도 이주노동자들이 도움을 요청한 곳은 고용노동부나 전남도, 경찰 같은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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