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총파업 돌입…"희생 강요 말고 노동조건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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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총파업 돌입…"희생 강요 말고 노동조건 개선해야"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이어 대전 지역 상급종합병원인 건양대병원 노조도 28일 출정식을 열고 총파업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전충남지역본부 건양대의료원지부는 이날 오전 병원 로비에서 총파업 출정식과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인 희생만을 강요하지 말고 노동 조건을 개선하라"며 건양대의료원을 규탄했다.

병원은 파업 미참여 인원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지만, 전체 직원 98명 가운데 조합원이 77명이라 차질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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