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李에 '대통령직 헌납'한 김문수… 당 대표 후보 사퇴해야"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의원(성남 분당갑)이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의 당 대표 후보 사퇴를 요구했다.

안 의원은 인적 쇄신에 대해 "당무감사로 지목된 두 분과 스스로 조사를 자청한 한 분도 윤리위원회 처분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며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양수 전 대통령선거관리위원장, 권성동 의원 등을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당 당무감사위는 지난 대선 당시 벌어진 '후보 교체 시도'와 관련해 권 전 비대위원장과 이 전 대선관리위원장에게 당원권 정지 3년 징계를 당 윤리위 차원에서 청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