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이어 유럽연합(EU)도 미국의 자동차 관세를 15%로 하향 조정하는 데 성공하면서 한국 자동차 업계의 조바심이 커지고 있다.
EU는 일본과 더불어 한국 자동차 및 부품 기업들의 경쟁사들이 대거 포진한 지역이라 한국이 이들 수준으로 자동차 품목 관세를 낮추지 못할 경우 글로벌 '빅3'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국내 업체들의 미국 내 경쟁력이 크게 타격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한국과 경쟁 관계에 있는 일본과 EU가 연이어 자동차 관세 인하에 성공하면서 우리도 무조건 관세를 내려야 한다는 다급함이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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