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흥 국민의힘 연수을 당협위원장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NSIC) 개발 현황과 관련, "지금의 개발 방향은 애초 국제업무지구가 지닌 공공성과 국제비즈니스 중심지라는 비전에서 크게 벗어나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28일 입장문을 통해 "23년간 개발이 진행된 국제업무지구에서 주거시설은 사실상 93% 이상 완료됐지만, 정작 핵심 기능인 업무·상업 개발률은 절반에 불과하다"며 "최근 추진되는 G5 블록 주상복합 분양까지 완료되면 주거부지는 사실상 모두 소진되어, 업무지구 회복의 동력도 함께 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위원장은 "국제업무지구는 단순한 부동산 분양사업이 아니라, 글로벌 기업 유치와 고급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이라며 "공공시설은 공공이, 업무기능은 책임 있는 민간이 주도해야 하는데, 현재는 NSIC가 사실상 분양 시행사 역할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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