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의총 투표 의무화로 계파·패거리 정치 타파"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주진우 의원은 28일 시스템 쇄신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을 약속하면서 "의총에서 투표를 의무화해 계파·패거리 정치를 타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요 사안은 기명 투표해 책임정치를 구현하겠다"며 "탄핵안, 중요 당론 법안, 쇄신안은 기명 투표함으로써 어떤 의원이 찬성·반대했는지 국민과 당원들에게 알리겠다"고 했다.

주 의원은 "의총에 원외위원장·보좌진·당직자 대표를 일정 비율(30%)로 참여시키고, 발언권·투표권을 부여해 수평적 의사 결정 구조로 확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