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부터 운전대를 잡은 베테랑 버스 기사인 정씨는 신호를 받고 좌회전으로 연대 앞 정류장에 진입하던 중 쓰러진 사람 주변으로 청년들이 모여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호흡과 의식이 돌아온 것을 본 정씨는 주변 학생들에게 쓰러진 남성을 119 구급대에 잘 인계해달라고 부탁한 뒤 버스에 올라 승객들에게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며 양해를 구하고 다시 운전대를 잡았다.
심폐소생술로 사람을 살리고는 다시 묵묵히 버스를 운행하는 그의 모습을 본 한 승객은 하차할 때 과자를 건네며 "너무 감동적이었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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