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개월 간 협상이 이어졌던 이번 합의는 관세 협상 종료 시한을 불과 닷새 앞둔 시점에서 이뤄졌으며, EU는 기존보다 낮아진 15%의 일괄 관세율을 수용하는 대신, 미국산 에너지 대규모 구매와 투자 확대를 약속했다.
EU산 자동차의 경우 기존 2.5% 기본 관세에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부과했던 25%의 품목관세가 더해져 총 27.5%가 적용됐으나, 이번 합의로 15%로 인하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약품에는 15% 관세율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의약품 역시 15% 관세 대상에 포함됐다”며 미국 내부의 향후 정책 변동과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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