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시대의 금융은 고령층의 재무적 상황에만 집중하기보다 수명 연장을 전제조건으로 고객의 전 생애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확대돼야 합니다.”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는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저출생·고령화·저성장이라는 구조적 도전에 직면한 한국 경제와 금융산업의 대응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일본 금융권의 사례를 통해 국내 금융회사가 시니어 고객의 재무상황만을 겨냥하는 것을 넘어 건강·주거·요양·문화 등 삶의 전반을 포괄하는 ‘토탈서비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 금융그룹이 ESG경영 확대와 기업금융 전환을 병행한 점은 국내 금융권에도 시사점이 크다며 우리나라 역시 탄소다배출 산업의 저탄소 전환을 위한 금융지원과 함께 중소기업 대상 이자감면·보조금 같은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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