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지난 6·3 대선 당시 당 지도부의 '후보 교체 시도'를 불법으로 규정한 가운데 인적 쇄신 필요성을 둘러싼 계파 갈등이 재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당내 최다선 조경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 반대 당론을 아직까지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세력들에게 국민의힘을 맡겨서는 안 된다"며 100% 국민 여론조사 방식의 혁신 후보 간 단일화를 제안했다.
당 통합 로드맵과 미래 비전을 두고 겨뤄야 할 전당대회 레이스가 '삿대질 공방'으로 비화하는 사이 각종 여론조사 지지율은 10%대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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