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전승절'이라고 부르는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72주년을 기념해 평양에서 각종 행사를 열었다.
6.25전쟁에서 미국에 맞서 이겼다고 주장하는 북한은 정전협정 체결일을 1973년 '조국해방전쟁 승리기념일'로 지정했고, 1996년부터 국가 명절인 '전승절'로 격상해 기념하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전승절 계기에 연설하고 대미·대남 비난 메시지를 내놓거나 핵무력 강화 의지를 천명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올해는 북한 매체에 관련 언급이 보도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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