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37도…광주·전남 온열질환자 급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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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 37도…광주·전남 온열질환자 급증세

극한 호우가 지나가고 다시 찾아온 무더위에 광주·전남에서 온열질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1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여름 들어 전날까지 광주에서 43명, 전남에서 173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광주 18명, 전남 104명 등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138%, 66%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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