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과기장관 "AI 시대, 보안 역량 확보 안 되면 더 큰 위협"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경훈 장관이 27일 오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를 방문해 인공지능(AI)시대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 침해대응 시스템에 AI를 적극 도입해 사이버 위협에 대한 탐지 역량을 강화하고,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배 장관은 "최근 국내 해킹 사고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사이버 보안 역량이 확보되지 않은 AI 시대는 우리에게 더 큰 위협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AI와 바이오 등 첨단 과학기술간 융합, AI 고속도로 구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견고한 사이버 보안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모래 위의 성처럼 금방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