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총통, 파면투표 부결에도 "반공 확립"…야당은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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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 파면투표 부결에도 "반공 확립"…야당은 "사과해야"

대만에서 진행된 친중성향 야당 국민당 의원들에 대한 파면(국민소환) 투표가 모두 부결된 것과 관련, 집권 민진당 소속인 라이칭더 총통이 이번 투표로 '공산주의 반대'를 더욱 확립했다고 말했다.

라이 총통은 "투표 결과에 대해 모두가 존중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오늘의 결과는 어느 한쪽의 승리나 패배가 아니다.파면과 파면 반대는 모두 헌정 제도상의 정당한 권리"라고 말했다.

민진당 소속인 차이잉원 전 총통도 대만 민주주의 역사상 가장 중요한 한 걸음이라면서, 라이 총통과 민진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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