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엡스타인 파일에 트럼프 등장' 보고 받은 적 없어"(종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성범죄를 저지른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2019년 사망) 관련 파일에 자신의 이름이 있다는 취지의 브리핑을 지난 5월 팸 본디 법무장관으로부터 받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결코 브리핑받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이 맥스웰 사면 가능성을 완전히 닫아두지 않으면 맥스웰로선 트럼프-엡스타인 관계를 둘러싼 의혹 등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리한 진술을 할 동기를 갖게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에는 아무도 들어오지 못했다.문을 닫아 버렸다.바이든으로 인해 들어온 나쁜 사람들을 쫓아내버렸다"면서 "유럽의 많은 국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 끔찍한 침략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