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감금·폭행…음주측정 거부한 프로야구 코치, 징역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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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감금·폭행…음주측정 거부한 프로야구 코치, 징역 1년

금전 문제로 다투던 연인을 감금하고 폭행한 전직 프로야구 코치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또 A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두 차례 벌금형을 선고받은 점을 거론하며 “음주운전은 자신의 생명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해할 수 있는 위험한 범행이고, 음주 측정 거부는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더해 공권력을 경시하고 범행 적발을 어렵게 하는 측면이 있어 엄히 처벌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A씨가 자칫 운전을 계속했을 경우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있었고 추후 재범의 위험성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피고인이 음주 상태에서 다소 우발적으로 감금한 점, 감금 시간 길지 않은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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