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흥인지문)으로 한양 도성 밖을 나오면 가장 먼저 만나는 동네가 창신동(昌信洞)이다.
총독부에 의해 도성 밖으로 내몰린 빈민과 채석장 인부들은 돌산 절벽 아래 토막집을 짓고 살아 창신동은 '토막촌'으로도 불렸다.
일제가 남긴 채석장 아래 전태일과 김광석이 각자의 꿈을 키웠던 창신동이 이제 서울시의 재개발 결정으로 약 5천 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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