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이 자사의 전신(前身)과도 같은 페럼타워를 6451억 원에 재매입하며 지난 10여 년간 이어온 사업구조 개편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실적 악화와 함께 신용등급이 하락하자, 2014년에는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체결했고, 이듬해 4월 그룹의 상징이던 페럼타워마저 매각하는 고강도 자구책을 단행해야 했다.
동국제강은 “중심업무지구(CBD) 내 랜드마크 빌딩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자산 운용 기반을 마련했다”며 “업황 민감도가 낮은 수익 구조를 갖춘 동시에, 향후 시장가치 상승에 따른 자산 가치 제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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