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의견서에서 "학교는 반도체산업의 우수성과 미래지향적인 측면만을 홍보하고 있으나 실제 반도체산업의 위험성, 그리고 반도체산업에 종사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산업안전 관련 교육을 하는 흔적은 찾아보기 어렵다"며 "반도체고는 산업안전 관련 교육을 필수로 해야 하며 특히 반도체산업의 전 공정에 걸친 여러 위험에 대해서, 작업장과 노동환경에 대해서 정확히 인지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반도체 제조 공정의 위험성이 여전하고 산업재해가 발생한 공장임에도 여전히 청소년들은 그곳으로 현장실습이나 취업을 나가도록 제안받고 있다"며 "정부와 교육청은 산업재해가 발생한 기업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 및 기업의 안전 점검을 진행할 책임이 있다.중대재해가 발생한 사업장, 반복적으로 직업병이 발생한 사업장은 청소년 노동자를 채용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반도체특별법 및 정부의 반도체 인력 양성 계획 어디에도 반도체 산업의 본질인 집약적인 첨단 화학 산업이라는 말은 없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프레시안”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