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주세요” “빨리 들어가” 아들 살해, 그날 녹취록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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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 “빨리 들어가” 아들 살해, 그날 녹취록에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아파트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사진=YTN 캡쳐) 해당 사건으로 숨진 남성 A(33)씨의 아내는 처음에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동 ○호다”라고 신고했다.

신고 접수 경찰관이 다급하게 “남편이 어떻게 하고 있다고요”라고 묻자 A씨 아내는 대답도 하지 못한 채 “빨리 들어가 방으로 빨리 들어가”라고 자녀들을 재촉했다.

지난 21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아파트에서 사제총기로 아들을 쏴 살해한 A 씨의 서울 도봉구 쌍문동 아파트에서 시너와 페트병 등 사제 폭발물들이 발견됐다.(사진=뉴스1) 이번 사건의 피의자 B(62)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 31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모 아파트 꼭대기 층인 33층 집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아들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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