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 운용자산 1.2조달러로 '역대 최고치' 경신

세계 최대 대체투자 운용사 블랙스톤의 운용자산(AUM)이 1조2000억달러(약 1653조9600억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블랙스톤은 이를 바탕으로 지난 2분기에만 331억달러(약 45조6250억원)를, 최근 12개월 기준으로 자사 역사상 최대 규모인 총 1451억달러(약 200조348억원)를 투자했다.

(자료=블랙스톤 올해 2분기 실적 자료 일부 캡처) 스티븐 슈워츠만 블랙스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2분기 실적은 우리 회사의 비즈니스 확장성과 수익 창출력을 입증한 결과”라며 “특히 프라이빗 웰스(고액 자산가의 자산을 관리하는 전문적 금융 서비스), 크레딧 및 보험, 인프라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고, 변동성 높은 시장 환경에서도 운용자산 1조2000억달러를 돌파해 업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